필리핀, 재생에너지 산업에 35만명 추가 인력 필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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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재생에너지 산업에 35만명 추가 인력 필요 예상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필리핀은 2030년까지 파이프라인에 있는 보류 중인 재생 에너지(RE) 프로젝트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 35만 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


 ILO 필리핀 지부의 칼리드 하산 지부장은 마카티 시에서 열린 녹색 일자리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필리핀은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재생에너지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재생에너지 인력은 12만 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하산 지부장은 필리핀이 주요 재생에너지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고 언급했는데, 여기에는 2040년까지 10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풍력 및 저장 시설을 구축하는 아랍에미리트 정부 소유의 마스다르(아부다비 미래 에너지 회사)와의 계약이 포함된다.


 그는 또한 Terra Solar가 2026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3,500메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건설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동남아시아 전체에서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관련 일자리가 600만 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산 지부장은 필리핀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성장이 기술 격차로 인해 저해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숙련된 인력이 75% 부족하다고 보고했다고 지적했습.


 그는 훈련 시스템이 오래되고 단편화되어 있으며 시장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또 "준비된 자격을 갖춘 인력이 부족해 투자가 지연되거나 방해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안전 또한 중요한 문제이며, 특히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건설 및 설치 분야에서는 젊은 근로자가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ILO는 필리핀의 현재 기술 및 직업 교육 훈련 시스템은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용주가 훈련의 "설계 및 전달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하산 지부장은 트레이너들이 현대 기술에 대한 노출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공식적인 견습 제도가 없고 기술 수요를 예측하는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단절로 인해 투자 수익이 늦어지고 프로젝트 품질이 저하된다."고 지적했다.


 ILO는 현재 필리핀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질의 견습 제도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 표준과 핵심 역량을 정의하고, 실제 업무와 연계된 인증된 견습 제도를 확립하고, 직업 안전 및 건강 기준을 촉진하고, 정책 개혁에 관해 정부에 직접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플랫폼은 기술 자금 조달, 노동 이동성, 세금 및 규제 인센티브에 대한 정책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 프로젝트는 필리핀이 "녹색 일자리 리더"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립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플랫폼은 2029년까지 절반이 여성인 10,000명의 근로자를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6개월 이내에 80%의 취업률을 달성한 2,400명의 인증 견습생과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 지열 산업 전반에 걸쳐 25개의 조종사 교육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ILO는 2029년까지 최소 240명의 감독관과 180명의 직업 훈련 강사가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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